●서울 강남에 이은 영남권 최대 상권 부산 ‘센텀시티점’ 입점 ● 미닉스 ‘더 플렌더’ 본품 및 부속품 판매량 100만 돌파 의미 더해 ●미닉스 100만 감사제 및 매장 오픈 기념 이벤트로 풍성한 혜택 제공
앳홈(대표 양정호)이 전개하는 공간의 가능성을 넓히는 가전 브랜드 ‘미닉스(Minix)’가 17일 신세계백화점 부산 센텀시티점에 공식 입점한다.
미닉스는 지난해 6월 국내 매출 1위인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공식 입점한 데 이어, 영남권 최대 랜드마크인 센텀시티점까지 진출하며 오프라인에서 입지를 확고히 다지게 됐다. 가전의 경우 실물을 직접 확인하고 구매하려는 수요가 높은 만큼, 이번 정식 매장 오픈이 부산 및 영남권 소비자들에게 높은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금일 센텀시티점 7층 가전관에 오픈한 미닉스 매장은 고객 이동이 많은 에스컬레이터 앞에 마련돼 접근성을 극대화했다. 매장은 우드 톤의 따뜻하고 미니멀한 디자인으로 연출했으며, 베스트셀러인 음식물처리기 ‘더플렌더’ 시리즈와 미니 건조기, 미니 김치냉장고 ‘더시프트’를 편안하게 살펴볼 수 있도록 낮은 높이의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미닉스는 이번 입점을 기념해 이날부터 31일까지 보름간 ‘100만 감사제 X 센텀시티 정규매장 OPEN’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미닉스의 대표 제품인 ‘더플렌더’가 출시 이후 본품과 부속품을 합쳐 누적 판매 100만 대를 돌파한 것을 기념해 마련됐다. 행사 기간 동안 미닉스 전 품목을 최대 40% 할인가에 제공하며, 건조기 시트와 하드락 필터, 먼지봉투 등 각 제품의 소모품도 추가로 증정할 예정이다.
방문 고객을 위한 ‘선착순 타임딜 이벤트’도 마련됐다. 행사 기간 중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되는 이벤트로, 추첨을 통해 음식물처리기 신제품 ‘더 플렌더 MAX(5명)’와 스타벅스 기프트 카드(45명)를 증정한다.
구매 고객을 위한 혜택도 제공한다. 센텀시티점에서 미닉스 제품을 구매하면 100% 당첨되는 ‘스크래치 럭키 쿠폰’을 증정하며, 1등 당첨자는 40만 원 상당의 ‘더시프트’를 받을 수 있다.
미닉스는 2021년 ‘증가하는 1인 및 소규모 가구가 사용할 만한 가전이 부족하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브랜드로, 대형 가전 이상의 기술력과 디자인을 갖춘 콤팩트 가전을 선보여 왔다. 자체 품질연구소 ‘퀄리티랩(Quality Lab)’과 전문 AS·CS팀을 운영하며 품질과 사후관리까지 체계화해 고객 신뢰를 구축해 왔다. 지난해 출시한 ‘더시프트’와 ‘더플렌더 MAX’는 잇따라 품절을 기록하며 소형가전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웠다.
미닉스 브랜드 관계자는 “지난해 신세계 센텀시티점 팝업스토어에서 부산 고객들이 보내주신 성원에 힘입어 앵콜 팝업에 이어 부산 첫 공식 오프라인 매장까지 오픈하게 됐다”며 “이번 부산 매장을 교두보로 하반기에도 전국 주요 백화점을 중심으로 오프라인 접점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좋은 동료의 기준은 뭘까요? 아침에 웃는 얼굴로 인사해 주는 동료일 수도, 내 일도 자기 일처럼 생각하고 함께 고민해 주는 동료일 수도 있겠죠. 여러 기준이 있지만 앳홈에는 더 분명한 기준이 있습니다. 6개월마다 한 번 선정되는 ‘피플 오브 앳홈’이 바로 그런 사람들입니다. 앳홈은 일하는 방식인 5 Standards를 몸소 실천한 이들을 동료 추천을 통해서 선정하고 축하하고 있는데요. 2025년 하반기, 피플 오브 앳홈으로 선정된 세 사람과의 인터뷰를 3주에 걸쳐 연재합니다. 앳홈의 기준점이 되는 사람들을 인터뷰를 통해 만나 보세요.
스마트폰에 알림이 쌓입니다. 30분만 보고 있지 않아도 할인 안내, 재입고 소식, 오늘이 진짜 마지막! 이라며 재촉하죠. 대부분은 그냥 쓸어 넘기곤 합니다. 메시지 뒤에 누군가 있으리라고 생각해본 적은 별로 없습니다. 누가 어떤 과정을 거쳐 이걸 보내야겠다고 판단했는지, 이게 나한테 적절한 메시지라는 걸 어떻게 알았는지. 정보가 매끄럽게 오갈수록 그 뒤에 있는 사람은 잘 보이지 않으니까요.
톰 퍼포먼스 마케팅 파트에서 CRM* 마케터로 일하는 다영님이 하는 일이 정확히 그 메시지 뒤에 있는 일입니다. CRM 마케터는 고객이 우리 제품을 계속해서 사용하게 하기 위한 전략과 시스템을 마련하는 역할이에요. 알림을 보내는 일은 그 많은 일 중 하나고요. 그외에도 고객이 제품 구매를 결정하는 지점은 어디인지, 어디에서 이탈하는지, 어떤 주기로 제품을 재구매하는지 등 수많은 고객 데이터를 살펴서 전략 수립에 활용합니다.
* Customer Relationship Management의 약자로, 고객 관계 관리를 뜻합니다.
앳홈의 5 Standards를 기반으로 선정하는 피플 오브 앳홈에 선정된 다영님은, 동료들에게 ‘실행력’을 높게 평가받았어요. 그것만 보면 매서운 에너지로 부딪쳐 돌파하는 사람일 것 같지만 직접 만난 다영님은 누구보다 깊게 생각하고 냉철하게 인과를 찾아내는 사람이었습니다. 제가 왜 그렇게 생각했는지 궁금하다면, 다영님과의 인터뷰를 찬찬히 읽어 보세요.
⭐️ 이 글에서 얻어갈 수 있는 것 – 병원에서 앳홈으로, 의료 정보를 다루던 다영님이 마케터가 된 이유 – 고객 구매 데이터 분석으로 265% 성장을 만든 ‘리필데이’ 기획 비결 – ‘뜨거운 줄 알면서도 뛰어드는’ 실행력과 집요함의 원천은 무엇일까?
과거보다 미래를 설계하고 싶어서
다영님의 커리어는 의외의 장소에서 시작됐습니다. 앳홈에 합류하기 전, 다영님은 병원에서 일했어요. 의료 기록과 정보를 관리하고 이를 바탕으로 병원에 전략을 제시하는 일을 했다는데요. 보장된 안정을 뒤로한 채, 마케팅이라는 거친 현장으로 넘어왔습니다. 그 이유가 뭐였을까요?
💬 “병원에서 일할 때는 이미 벌어진 의료 행위에 대한 기록을 추적했어요. 일종의 ‘후행 지표’를 보는 거였죠. 그런데 마케팅은 선행적인 면이 많잖아요.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을 설계하고, 그 결과를 다시 보완해서 또 다른 성과를 만드는 과정이잖아요. 제가 직접 변화를 만들고, 만들어진 성과를 볼 수가 있다는 차이가 있어요. 그런 차이가 저한테는 에너지를 불어넣어 주는 것 같아요.”
변화나 성과라는 말, 마케터에겐 수치나 숫자라고 볼 수도 있을 텐데요. 다영님에게는 숫자 자체도 중요하지만 그만큼이나 ‘스스로 부끄럽지 않게 노력했는가’도 중요합니다. 목표치를 넘어서는 성과가 나왔더라도, 스스로 ‘최선을 다하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면 그렇게 기쁘지 않다고 말했어요. 다영님, 스스로에게 너무 엄격한 거 아닌가요?
💬 “CRM 업무는 캠페인 세팅할 일이 많아요. 하루에 서른 개씩 세팅할 때도 있어요. 반복되는 일도 많고요. 그러다보면 기존에 성공했던 방식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고민을 하지 않게 될 때가 있는데요. ‘어떻게 더 잘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 없이 한 캠페인은 성과가 잘 나와도 그렇게 기쁘지 않더라고요. ‘어차피 잘 나올 거면 차라리 테스트를 하나 더 해서 새로운 인사이트를 얻어낼 걸’ 하는 후회가 남죠.”
데이터를 낱낱이 뜯어 만든 265%의 성장
다영님은 스스로를 ‘인과관계 파악에 집착하는 사람’이라고 말했습니다. 단순한 파악 그 이상으로 ‘집착’이라는 표현을 쓴 게 인상 깊었는데요. 다영님이 맡아 온 업무 이야기를 들어 보니 대번에 이해가 됐어요. 다영님은 매월 1일 톰 자사몰에서 진행하는 ‘리필데이’ 행사를 맡고 있습니다. 톰의 스킨케어 제품들 중 리필이 가능한 제품을 위주로 판매하는 할인 행사인데요. CRM 관점에서 보면 기존의 구매자들이 재구매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결국에는 장기 고객이 되게 만드는 핵심 프로모션 이벤트이기도 하죠.
다영님이 처음 맡았을 때만 해도 몇몇 리필 제품을 할인하는 정도였어요. 다영님이 판단하기에, 고객 입장에선 자사몰에서 진행하는 리필데이에 제품을 구매할 명분이 부족해 보였어요. 고객 구매 데이터를 낱낱이 뜯어보며 그 명분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 “제가 고객 입장에서 생각했을 때 ‘리필 할인합니다’ 한다고 매번 와서 사지는 않을 것 같았어요. 더 좋은 앰플이 있다면 그걸 사용할 수도 있고… 그래서 고객들이 기존에 구매했던 데이터를 뜯어보니까 꼭 같이 구매하는 구성이 있더라고요. 거기서 출발했어요.
그 고객이 다음에 또 뭘 재구매하는지, 구매 데이터를 살피면서 리필데이에서 판매하는 구성을 새롭게 기획해 봤어요. 매월 상품 라인업을 새로 짜면서 테스트를 많이 해봤죠. 단품 대신 듀오 구성을 만들고, 재구매할 타이밍에 딱 맞춰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어요.”
2025년 5월부터 다영님이 맡은 리필데이 매출은, 처음에 비해 265% 성장했습니다. 다영님에게 앳홈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경험 중 하나를 꼽아 달라고 하니, 역시 데이터를 기반으로 성과를 만들 수 있다는 걸 깨닫게 된 리필데이의 경험이라고 했어요. 개인을 떠나 조직 차원에서도 새로운 방향성을 찾아 냈으니, 충분히 큰 의미가 있어 보였습니다.
‘뜨거운 불 앞으로’ 기꺼이 뛰어들 수 있는 이유
실행력은 다영님을 설명하는 단어 중 하나입니다. 스스로는 그런 평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요? 다영님은 ‘성격이 급하다’는 말을 먼저 꺼냈습니다. 그래서 답을 더 빨리 찾고 싶어 하고, 의문이 생기면 해결을 하고 봐야 한다는 건데요. 성격이 급해서라고 했지만, 회색지대에 있는 일, 업무 공백에도 먼저 뛰어드는 용기는 자신감이 없으면 불가능한 일이죠. 자신에 대한 파악이 잘돼 있어야 하고요.
💬 “포트폴리오 만들 때 제가 좋아하는 일, 싫어하는 일, 강점, 약점, 이런 식으로 나눠서 정리하는 방식 있잖아요. 저도 그걸 해보면서 제가 잘하고 좋아하는 부분이 훨씬 명확해졌는데요. 꼼꼼하고, 데이터를 잘 해석하고, 그걸 바탕으로 전략을 마련하는 일이 제 강점인 것 같더라고요. 그런 일이 우리 팀에 있고, 팀 관점에서 시급한 일이라고 하면 일단 해보겠다고 나서요.”
톰 퍼포먼스마케팅 파트는 지금 뛰어난 리더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다영님에게 어떤 리더가 오시면 좋겠느냐고 물었는데, 꽤나 모순적인 답이 돌아왔습니다. 데이터 기반으로 명확하고 단호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으면서도 팀원들을 따뜻하게 연결할 수 있는 카리스마를 가진 분이면 좋겠다고 했어요. 따뜻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바라는 게 아닌가 싶다가도, 폭풍 성장하고 있는 톰 팀에 지금 필요한 역할을 생각하자니 고개가 끄덕여졌습니다.
글쎄, ‘피플 오브 앳홈’ 부상이 5성급 호텔 숙박권이었다고 하더라고요. 인터뷰를 마치고 언제 사용하실 거냐고 스윽 물었습니다. 다영님은 아직 바빠서 생각을 못 해봤다며 웃어 보였어요. 아마 다영 머릿속에는 호텔 숙박권을 언제 쓸지 보다는, 다음 달 리필데이와 내일 보낼 CRM 캠페인 메시지가 들어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다영님이 일해 온 방식을 차분히 듣다가 문득 이 문장이 떠올랐습니다. “뜨거운 줄 알면서도 뜨거운 불 앞으로 다가가는 이 모순. 이 모순 때문에 내 삶은 발전할 것이다.” 누가 해야 할지 애매한 그 일 속으로, 숫자와 영어가 낭자한 데이터 속으로 뛰어들 때, 다영님이 마주한 모순들은 성장의 동력이 되었을 거예요. 스스로를 단련하고 미래를 향해 거침없이 나가려는 다영님의 태도를 이보다 더 잘 설명할 수 있는 말이 있을까요?
앳홈은 지금 다영님과 함께 ‘모순의 불길’ 속으로 기꺼이 뛰어들 동료를 찾고 있습니다. 1년만에 6배 성장한 뷰티 브랜드 톰의 도전적 마케팅에 동참할 마음이 드신다면, [여기]를 눌러 앳홈에 지원해 보세요. 당장 지원하기 어렵다면, 커피챗을 해보셔도 좋겠습니다. 저와 다영님은 성수동 오피스에서여러분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
💄 톰 퍼포먼스마케팅 파트 리드 공고 👉 바로 가기 💄 톰 콘텐츠 마케터 공고 👉 바로 가기 ⭐️ 전체 채용 공고 → 바로 가기
●더현대 서울 ‘더 웰니스 하우스’ 입점…톰 뷰티 디바이스 라인업 선보여● 홈쇼핑 매출 1위 ‘더글로우 프로’ 첫 오프라인 판매…현장 체험 후 즉시 구매 가능 ●오픈 당일(15일) 선착순 100명 ‘G필’ 증정…디바이스 구매 시 부스트 앰플 증정
앳홈(대표 양정호)이 전개하는 프라이빗 에스테틱 브랜드 ‘톰(THOME)’이 오는 15일 여의도에 위치한 ‘더현대 서울’ 내 뷰티·웰니스 큐레이션 스토어 ‘더 웰니스 하우스(The Wellness House)’에 공식 입점한다.
최근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웰니스(Wellness)’가 일상적인 라이프스타일로 자리 잡으며, 유통·소비재 업계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유통 업계는 웰니스 큐레이팅 플랫폼과 특별관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으며, 브랜드들 역시 웰니스를 겨냥한 제품군과 유통 채널을 확대하는 추세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홈 에스테틱 브랜드 톰(THOME)은 뷰티 트렌드의 중심지인 ‘더현대 서울’을 오프라인 확장의 전략 거점으로 낙점했다.
이번 입점은 톰의 인기 디바이스를 오프라인에서 최초로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기회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특히 기존 제품 대비 최대 2배 수준의 강력한 물방울 초음파 출력을 구현한 ‘더글로우 프로’는 출시 홈쇼핑 방송에서 매출 1위를 기록하며 연속 품절 행진을 이어가는 등 큰 관심을 모은 제품으로, 이번 매장에서 직접 만나볼 수 있어 그동안 제품을 기다려온 소비자들에게 높은 호응이 예상된다.
톰은 입점을 기념해 특별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오픈 당일 선착순 방문객 100명에게 광채 관리에 최적화된 4단계 에스테틱 스킨케어 솔루션 ‘G필 원데이 프로그램’ 1개(4만9000원 상당)를 증정할 예정이다. 또한 현장에서 톰 ‘더글로우 프로’ 또는 ‘더글로우 시그니처’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디바이스와 함께 사용 시 시너지를 높여주는 히알루론산 부스트 앰플(50g)을 추가 증정한다.
톰이 이번에 입점한 ‘더 웰니스 하우스’는 발렌라이프가 지난해 12월 ‘더현대 서울’에 오픈한 뷰티·웰니스 큐레이션 스토어다. 고객의 삶을 건강하고 아름답게 변화시키겠다는 목표 아래 엄선된 브랜드만을 선보이고 있다. 톰은 이번 입점을 계기로 브랜드가 지향해온 ‘집에서 누리는 프라이빗 에스테틱’의 가치를 소비자에게 보다 직접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톰 브랜드 관계자는 “최근 뷰티 시장이 웰니스 영역으로 확장되면서 전문가 수준의 제품력으로 일상의 뷰티 루틴을 완성하는 톰 제품에 대한 오프라인 체험 문의가 늘고 있다”며, “뷰티와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이끄는 더현대 서울 입점을 시작으로 고객들이 톰만의 차별화된 홈 에스테틱 솔루션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올겨울 매출액 전년 동기 대비 169% 증가 ● 비성수기 겨울에도 판매 증가…여름 대비 매출 54% 확대 ●자동 기능·절삭력 강화한 제품 라인업으로 시장 공략
음식물처리기 시장에서 빠르게 존재감을 키우고 있는 미닉스가 자동 처리 기능과 절삭력을 강화한 신제품의 인기에 힘입어 올겨울 추운 날씨에도 높은 판매 성과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앳홈(대표 양정호)이 전개하는 공간의 가능성을 넓히는 가전 브랜드 미닉스(Minix)는 올겨울(2025년 12월~2026년 2월) 음식물처리기 전 제품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69%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미닉스는 지난해 1~3인 가구에 적합한 2리터 용량의 ‘더 플렌더 PRO’와 식사 빈도가 잦거나 4인 이상 다인 가구에 적합한 3리터 음식물처리기 ‘더 플렌더 MAX’ 등 두 가지 신제품을 선보였다. 신제품 출시 이후 판매 확대 흐름에 더해 음식물처리기 수요가 늘면서 시장 성장에도 속도가 붙고 있다는 분석이다.
음식물처리기는 그동안 여름철 수요가 집중되는 계절 가전에 가까웠다. 날씨가 따뜻해지기 시작하는 봄철과 기온 상승으로 습도가 높아지는 여름철에 판매가 증가하는 경향이 있었지만, 최근에는 계절과 관계없이 수요가 늘며 사계절 내내 사용하는 ‘생활 필수가전’으로 인식이 변화하고 있다. 실제로 올겨울 매출은 전년 여름(2025년 6월~2025년 8월) 대비 5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3월 출시한 미닉스 ‘더 플렌더 PRO’는 자동 처리, 자동 절전, 자동 보관이 가능한 ‘풀 오토케어’ 기능을 탑재했다. 스마트 센서가 음식물 양을 감지해 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건조, 분쇄, 보관, 살균 과정을 자동으로 처리한다. 음식물이 없을 때는 ‘자동 절전’ 모드로 전환돼 불필요한 전력 소모를 줄이며, 소량의 음식물도 냄새와 부패 걱정 없이 보관할 수 있는 ‘자동 보관’ 모드도 지원한다.
가장 최근 출시된 신제품 미닉스 ‘더 플렌더 MAX’는 미닉스가 고수해온 콤팩트한 한 뼘(19.5cm) 디자인을 유지하면서도 건조통 용량을 3리터로 확대해 최대 7~8인분(약 1700g)의 음식물을 처리할 수 있다. 3세대 블레이드를 적용해 절삭력을 대폭 강화했으며, 블레이드와 벽 사이의 간격을 1.0mm로 좁혀 전복 껍데기, 동물 뼈, 단단한 과일 씨 등 기존 음식물처리기에서 처리하기 어려웠던 단단한 음식물도 덩어리 없이 세밀하게 분쇄한다.
또한 3중 활성탄 하드락 필터를 적용해 본체와 필터의 결착 구조를 강화함으로써 냄새 밀폐력을 높였다. 미닉스 브랜드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라이프스타일과 가구 구성에 맞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용량의 음식물처리기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성능과 디자인을 모두 갖춘 콤팩트 음식물처리기를 통해 음식물처리기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좋은 동료의 기준은 뭘까요? 아침에 웃는 얼굴로 인사해 주는 동료일 수도, 내 일도 자기 일처럼 생각하고 함께 고민해 주는 동료일 수도 있겠죠. 여러 기준이 있지만 앳홈에는 더 분명한 기준이 있습니다. 6개월마다 한 번 선정되는 ‘피플 오브 앳홈’이 바로 그런 사람들입니다. 앳홈은 일하는 방식인 5 Standards를 몸소 실천한 이들을 동료 추천을 통해서 선정하고 축하하고 있는데요. 2025년 하반기, 피플 오브 앳홈으로 선정된 세 사람과의 인터뷰를 3주에 걸쳐 연재합니다. 앳홈의 기준점이 되는 사람들을 인터뷰를 통해 만나 보세요.
예술이나 디자인에는 과문한 편입니다만, 그래서인지 덮어 놓고 동경하게 되는 면이 있습니다. 디자이너나 예술가라면, 저는 도무지 발견해내지 못할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심미안을 가지고 있을 것 같고, 복잡한 디자인 안에서 뭣이 중요한지 판단해 내는 선구안이 있을 것 같고… 이런 저런 눈을 보태다 보면 뒤통수에도 눈이 두어 개 달려 있어야 한다는 상상을 해보기도 했습니다.
앳홈 팀에는 유독 디자이너가 많습니다. 디자인이 중요하니 사람도 많겠지라는 단순한 생각이 들다가도, 결국 ‘본질’이 뭐냐는 질문으로 이어지는데요. 디자인은 보통 포장지 정도로 이야기되기도 하니까요. 그러나 우리 모두가 알듯 사람은 아름다움에 움직입니다. 눈길이 가고, 마음이 가고, 손이 가고, 결국 무언갈 구매하게 된 경험이 없는 사람은 없을 테고요.
이번 인터뷰를 위해 만난 최규성님은 디자이너지만, 눈이 가는 제품을 살 수 있도록 브랜드를 설계하는 사람이기도 합니다. 미닉스 디자인 파트에서 파트 리더로 일하면서, 수많은 고객이 공간의 가능성을 발견하도록 돕고 있어요. 규성님과 나눈 가볍고도 진지한 대화 속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앳홈이 첫 회사는 아니라고 들었어요. 이전에 경험한 다른 조직들하고, 앳홈의 가장 큰 차이가 있다면요.
계속 새로운 걸 할 수 있어요. BX(Brand eXperience) 디자이너의 일을 보통 경험 설계라고 하잖아요. 그 말처럼 정말 다양한 분야를 계속 시도하고 있어요. 몇몇 디자이너분들도 원래 뷰티 쪽 디자인 했던 분들이 아닌데 새로운 걸 하고 계시고, 저 같은 경우도 앳홈 와서 처음으로 오피스 인테리어도 하고, 팝업스토어 디자인도 해 봤고요. 경험이라는, 설계라는 맥락 안에서 다양한 일을 할 수 있는 거 같아요.
여러 경험을 하게 된다면, 자기가 쌓아 온 경험을 여러 디자인 설계로 잘 연결시키는 사람이라면 앳홈과 잘 어울린다고 할 수 있을까요.
경험을 연결시키는 일도 맞고 중요하지만, 새로운 일이 주어졌을 때 그걸 유연하게 생각하고 받아들이는 태도가 지금 앳홈의 단계에선 더 중요한 것 같아요.
그렇네요. 경험이 많든 적든 ‘내 일 아닌데’라고 생각해 버릴 수 있으니까요. 지금까지 만난 앳홈 팀원들이 다 비슷한 얘기를 하는 게 신기해요. 그런 태도를 유지하는 게 규성님만의 일하는 방식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네. 유연하게 받아들이는 게 저의 강점이라고 생각해요. 여기 와서도 처음 맡았던 일이 앳홈 기업 아이덴티티 리브랜딩이었고, 그리고 미닉스 아이덴티티 리브랜딩을 했죠. 이후에 미닉스 쪽으로 넘어왔는데요. 그때도 미닉스로 갑자기 넘어온 건 아니었고, 일하다 보니 유연하게…
유연하게요.
네. 유연하게 일하면서 오피스 인테리어나 팝업 같이 다양한 디자인 업무를 하게 됐는데, 저도 거의 다 처음이었거든요. 근데 ‘재밌겠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어요. 물론 처음 하는 거라 걱정도 있었지만, 재밌고 새로운 경험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여기까지 오게 되더라고요. 사실 그때는 편했던 거 같기도 해요. 그냥 팀원이었다 보니 어떤 안전망 안에서 제가 자유롭게 하고 싶은 대로 할 수 있었고…
재미있게 받아들이는 것도 재능이잖아요. 재밌게 느끼면 노력을 좀 덜 해도, 열심히 할 수 있고요. 일할 때 규성님께 재미 말고도 중요한 게 있으세요?
경험이요. 앳홈에 오기 전까지는 완전한 재미 추구형 인간이었거든요. 근데 앳홈에서 시간이 쌓이면서 좀 변했어요. 사실 재밌는 일이 너무 많으면 또 힘들잖아요. 최근에 안성재 셰프 유튜브에서 봤던 건데, 그렇게 성공한 사람들도 결국은 ‘누군가 먹는 게 행복하니까 계속한다’도 있지만 그보다는 ‘이게 내 일이니까 꾸준히 가는 것’이라고 정의하더라고요. 저도 요즘엔 꾸준히 가는 게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지금은 그 단계에 있는 것 같아요.
평생재미있는 일만 기다릴 수도 없는 거고, 오랜 시간 할 수밖에 없는 일이라면 꾸준히 할 수 있는 방식을 찾아가는 게 중요한 거 같아요. 리더가 되면 그런 태도가 더 필요해지겠고요. 파트 리더가 되신 건 언제예요?
작년 3월쯤이니까… 1년이 됐네요.
매니저 역할을 하고 계시니까 여쭤보고 싶었던 건데, 다양한 관점을 가진 파트원들이 내부에 계시잖아요. 이런 특성을 가진 분이라면 우리 팀에 잘 어울릴 것 같다, 하는 지점이 있으세요?
일단 저희 미닉스 디자인 파트는 파트원들 성격이 좀 특이해요. 다들 약간의 위트를 지녔고, 농담도 잡담도 많이 하거든요. 제 자리 뒤에 경선님이랑 보경님이 있는데, 경선님이랑 피드백 주고받다가 보경님이 갑자기 껴서 얘기를 하기도 하고.. 대화를 많이 하는 문화를 추구하고 있어요. 사실 팀원 입장에서는 제가 오케이 한 뒤에 팀 리드, CDO 컨펌을 받아야 하거든요. 짧지 않은 과정들이 있으니까 앞단에서 더 자유롭고 말랑한 분위기가 있어야 해요. 그래야 그들의 크리에이티브가 좀 더 나온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물론 앞단에서는 자유롭지만, 목표가 정해졌을 때는 전념할 줄 아는, 시프트가 잘되는 분이어야 할 것 같아요.
태도적인 측면에서는요?
어느 책에서 봤던 건데, 정리하자면 ‘도우려는 마음’이 있어야 해요. 그 말을 보고서 처음엔 ‘당연한 거 아닌가’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그런 태도로 일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더라고요. 스스로 동기 부여가 되고 ‘저 사람의 일에서 내가 이런 걸 더하면 좋은 걸 만들 수 있겠다’라는 마음이, 바쁘게 움직이는 곳에서는 발현되기 어렵잖아요. 내 일만 해도 바쁜 삶이다 보니까요. 그리고 도우려는 마음이 있으려면 디자인적으로도 욕심이 있어야 되고, 또 자기 분야가 아닌 영역에도 관심이 많아야 되지 않을까 싶어요.
그렇죠. 일의 프로세스를 조망하는 능력이라든지, 위에서 내려다 볼 수 있어야 되겠어요. 조금만 이야기를 더 좁혀서, 미닉스 디자인 파트에서 일하게 된다면 필요한 관점이 있을까요? 프로덕트 관점에서 이야기해주셔도 좋겠네요.
(미닉스는) 더하는 것보다 덜어내는 게 더 중요한 브랜드라서요. 브랜드 이름처럼 미니멀하게 만들고, 덜어내는 데 익숙하다면 좋을 것 같아요. 브랜딩을 하기도 하지만 결국 저희에게는 커머스 조직이라는 성격이 있기 때문에, 일하다 보면 이런 저런 관점이 더해져서 판이 커지기도 하거든요. 그럴 때 저희는 계속 핵심을 찾아서, 이 마케팅 소재에, 혹은 디자인에 진짜로 필요한 게 뭔지 고민해야 해요. 잘 솎아내고, 그러면서도 중요한 본질을 빼먹으면 안 되니까. 그게 자기 안에서도 정립이 잘 돼 있는 사람이어야겠죠.
하긴, 어떤 프로젝트는 디자인을 예쁘게 하는 게 중요하지 않을 수도 있겠어요.
가끔 프로젝트에서 자기 개성이나 색채를 디자인적으로 강하게 표현하려는 분들도 있어요. 나쁜 태도라고만 할 수는 없지만, 어떤 프로젝트에서는 디자인보다는 다른 게 더 돋보여야 되는 경우가 있으니까요. 중요한 목적 달성에 방해가 될 수도 있고요.
앳홈의 5 Standards 중에는 어떤 일하는 방식이 가장 본인과 맞닿아 있다고 생각하세요?
‘끝까지 책임을 다하라’요. 모든 일에서 완벽할 수는 없잖아요. 저는 실패해도 된다고 생각해요. 특히 스타트업에서는 실패를 하는 게 아무것도 안 하는 것보다 낫다고 생각해요. 누가 봐도 안 될 프로젝트였다고 해도, 끝내 보고, ‘이거는 이래서 안 되는 프로젝트였다’라고 회고하는 것과, 시작도 안 하거나 중간쯤에서 멈추는 식으로 애매하게 되는 것보다는 실패하는 쪽이 더 저는 낫다고 생각해요.
자기가 책임을 다해서 뭔가 만들어 냈다면, 조직을 물론이고 개인적으로도 얻을 것이 있다는 거네요.
맞아요. 더군다나 스타트업이라면 꼭 필수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그런 마음가짐이 없으면 사실 완벽에만 치중하게 되잖아요. 그건 좀 더 큰 조직에 적합한 프로세스인 것 같아서…
계속 앳홈에 적합한 사람이 누구인지 이야기하고 있는데, 사실 피플 오브 앳홈에 선정된 규성님이야말로 앳홈에 딱 맞는 사람 아닐까요.(웃음) 디자이너로 일할 때, 규성님만의 강점은 뭔가요?
무언가를 잘한다고 스스로 생각하는 편은 아니긴 한데요.(웃음) 지금까지 해온 걸 생각해 보면… 중요한 걸 남기는 일을 잘해온 것 같긴 해요. 시각적으로도 넣는 게 쉽지 빼는 건 어렵거든요. 저는 최대한 빼려고 하는 타입이고, 이전 커리어에서도 기업이나 브랜드 아이덴티티 프로젝트를 할 때 의도치 않게 무채색이거나 미니멀한 쪽으로 계속 해왔거든요. 앳홈도 그렇고 미닉스도 그렇고 비슷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런 쪽으로 좀 잘하는 게 아닐까? 생각이 들어요.
빼야 할 걸 빼서, 중요한 걸 더 중요하게 만드는 거네요.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도 많겠어요.
브렌든 스튜디오와 함께 진행한 미닉스 로고타입 프로젝트가 기억에 남아요. 지금 미닉스 로고를 보시면 전체적으로 산세리프(San-serif) 베이스이지만, 둥글게 처리된 라운디드 획을 사용해 미닉스 제품처럼 부드러운 곡선의 인상을 가지고 있어요. 사실 초기 시안들은 지금과는 조금 달랐는데요. 여러 시안이 산세리프 서체를 거의 그대로 활용하면서 알파벳의 비례와 디테일을 조금 더 정제하는 방식이었죠. 미니멀한 브랜드들이 흔히 선택하는 방식이기도 하고요.
그런데 당시 리브랜딩을 진행하던 시점의 생활가전 시장을 보면 ‘미니멀’이라는 키워드 아래에서 저희와 유사한 경쟁 브랜드들이 많이 등장하고 있었어요. 그 브랜드들도 대부분 산세리프 서체를 그대로 사용하다 보니 브랜드 간 시각적 차별성이 크지 않은 상황이라고 보였습니다.
그런 시장 상황까지 고려했을 때, 결국 로고타입 자체의 형태적인 개성이 있어야 다양한 브랜드 사이에서 확실하게 구분될 수 있다고 판단했어요. 그래서 현재 디자인 시안 방향성을 계속 밀었고, 중간에 각론이 펼쳐졌지만 결과적으로는 좋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해요. 지금도 그 로고가 잘 작동하고 있는 것 같고요.
미닉스 브랜드 아이덴티티 리브랜딩이 iF 디자인 어워드 2026을 수상했죠. 축하드려요.
감사합니다. 결국엔 아까 말씀드렸던 것처럼 개성 있고 예뻐서가 아니라, 지금 미닉스의 위치가 어디쯤에 있고, 시장 상황이 이러하니까 목적에 맞게 이걸 선택해야겠다는 식으로 잘 정리가 됐고, 그 방향으로 가니까 성과로 나온 것 같아요.
앳홈 기업 아이덴티티 리브랜딩도 함께 수상했어요. 엄청난 경쟁률을 뚫고요. 경사네요. 뜬금없지만 마지막으로 여쭙고 싶은데요. 디자인에 정답이 있을까요?
저는 있다고 생각해요. 물론 그걸 바라보는 취향과 관점에 따라 ‘이게 정답이냐’는 물음표가 찍힐 수는 있겠죠. 볼 수 있다면 누구나 평가할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치열하게 토론해서 결정이 되면, 이걸 정답이라고 믿고, 밀고 가야 하는 면이 있어요. 몇십 년 뒤에 정답이 아니라고 밝혀질지는 모르겠지만, 앳홈만의 해답을 정답으로 만들어가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규성님과의 이야기는 재미로 시작해 경험으로 이어졌고, 우리만의 정답을 찾아 전념하자는 굳은 결심으로 마무리됐습니다. 저는 늘 재미보다는 정확하게 쓰고 싶다는 의지가 있는데요. 규성님과 이야기하면서는 재미 있게 쓰면서, 맞다고 생각하면 밀고 나가는 용기도 필요하겠다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재미보단 의미를 찾는 데 힘 쓰고 있다고 했지만, 어쩌면 규성님이 추구하는 재미와 의미가 아름다움의 근간일 수 있을 거예요. 규성님이 재미와 의미를 좇아 만들어낸 것들이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과 같은 좋은 성과를 거두기도 했으니까요.
美가 무엇인지 묻고, 정답이 어디 있는지 오늘도 찾아 헤매는 규성님과 함께 일하고 싶은 마음이 드셨나요? [이곳]을 눌러 채용 페이지를 살펴 보세요. 미닉스와 톰에 꼭 들어 맞는 디자인을 만들어 갈 디자이너를 뽑고 있습니다. 그럼, 봄 햇살이 들이치는 성수동 오피스에서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 브랜드 디자이너(뷰티/가전) → 바로 가기 🧑🎨 브랜드 디자이너(일본어 가능자)→ 바로 가기 ⭐️ 전체 채용 공고 → 바로 가기
K-뷰티의 눈부신 약진에는 OEM·ODM 기업이 늘 함께하고 있습니다. 그중 대표적인 회사가 코스맥스인데요. 뷰티 ODM 분야에서는 글로벌 1위를 차지하고 있기도 합니다. 전 세계 시장 점유율이 14%에 이르는 정도니까, 여러분 화장대 위 화장품 중 하나 이상은 코스맥스에서 만들어낸 것일지도 모르겠네요.
앳홈의 프라이빗 에스테틱 브랜드 톰(THOME)도 이 흐름에서 예외는 아닙니다. 2월 27일 출시한 스킨케어 신제품인 ‘CPR 세럼’을 만들기 위해 코스맥스와 긴밀한 협업을 진행했는데요. 앳홈의 날카로운 기획력과, 코스맥스의 전문성이 녹아든 제품력이 만난 제품이 바로 CPR 세럼입니다.
이름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우리 피부를 심폐소생하러 온 것 같은 ‘CPR 세럼’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절로 궁금해지는데요. 톰(THOME)의 핵심 제품이 될 ‘CPR 세럼’ 개발에 참여한 코스맥스 연구소의 백효정 연구원님을 모시고 제품 개발 비하인드 스토리를 심도 있게 들어 봤어요.
하나의 제품이 완성되기까지 어떤 개발 과정을 거치게 되나요? 코스맥스 R&I 센터에서 어떤 과정이 진행되는지 궁금합니다.
하나의 제품이 완성되기까지의 개발 기간과 과정은 제품 콘셉트, 그리고 구현하고자 하는 제형의 난이도에 따라 크게 달라지는데요. 연구 단계에서는 평균적으로 수십 회 이상의 테스트와 실험이 반복돼요. 보통은 배합비 조정, 안정도 개선, 사용감 보완 등을 거쳐 제형의 완성도를 높여 나갑니다. 하나의 제품이 완성되는 데는 연구원과 생산 공장, 품질 등 관계 부서들 사이의 긴밀한 협업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렇군요. 톰의 CPR 세럼은 어떤 콘셉트로 기획된 제품인가요? 이름부터 남다른 면이 있어 보여요.
CPR 세럼은 CPR은 콜라겐Collagen, 펩타이드Peptide, 레티날Retinal을 핵심 원료로 삼았어요. 피부 탄력과 결, 턴오버 주기를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는 멀티 안티에이징 세럼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해서 개발됐습니다. 콜라겐은 보습과 탄탄한 피부를 만드는 데 도움을 주고, 펩타이드는 피부 장벽 케어를, 레티날은 피부가 턴오버 주기를 유지하도록 도움을 주는 방향으로 설계했다고 말할 수 있어요. 제형적으로는 캡슐이 터지며 흡수되는 구조로, 새로운 사용감을 제공하는 동시에 기능성 성분이 피부에 효과적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입니다.
CPR 세럼에는 콜라겐, 펩타이드, 레티날 등 3가지 핵심 성분이 적용됐는데요. 하나의 성분 중심 제품과 비교할 때, 설계 과정에서 특히 중점적으로 고려하신 요소는 무엇이었나요?
세 성분은 각각 작용 메커니즘이 달라요. 그렇기 때문에 서로의 효과를 방해하지 않으면서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배합 환경과 안정성 설계에 특히 신경을 썼는데요. 레티날의 안정성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콜라겐과 펩타이드가 충분히 기능할 수 있도록 pH 범위와 제형 구조를 조정했고, 흡수 타이밍과 피부 잔존감을 고려해 사용감이 무겁지 않도록 설계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단일 성분에 비해 피부 탄력과 결, 윤기 측면에서 보다 입체적인 케어 효과를 기대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핵심적인 포인트입니다.
피부 속 이야기를 했으니 겉 이야기도 해볼까요. CPR 세럼의 형형색색 캡슐 제형이 인상적이에요. 볼 때는 ‘예쁘다’라는 생각이 들지만, 기술 관점에서는 쉽지 않았을 것 같아요. 제품 개발 과정에서 기억에 남는 테스트·개선 과정이 있었나요?
여러 가지 유효 성분이 적용된 제품이다 보니 안정성과 사용감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균형점을 찾는 과정에 가장 많은 신경을 썼습니다. 특히 캡슐의 외관을 비롯해서 장기적인 안정도까지 모두 만족시키기 위해 여러 차례 처방*과 수정을 반복했어요. 최종적으로 현재의 제형이 완성되었을 때 연구원들 사이에서도 완성도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 Fomula Development, 제품의 내용물(Formula)을 개발하고 테스트하는 과정을 일컫는 말.
연구원 입장에서 보셨을 때, CPR 세럼은 어떤 분들께 가장 적합한 제품일까요?
피부 탄력이 저하되거나, 잔주름이 생기고 피부 결이 변화하는 등 초기 노화 징후를 느끼기 시작한 분들께 특히 적합한 제품이라고 생각해요. 또, 하나의 제품으로 보습, 탄력, 피부 컨디션 개선까지 복합적으로 케어하고 싶은 분들께도 잘 맞는 제품입니다.
저도 직접 사용하고 있는데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제형이 생각보다 가볍게 흡수되면서도, 사용 후 피부가 매끈하고 탄탄해진 느낌이 유지된다는 점이었어요. 유효 성분이 많이 들어간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부담스럽지 않은 사용감이 잘 구현되었다고 느꼈습니다.
톰과의 협업이 이제 막을 올렸는데요. 앞으로 함께 개발해 보고 싶은 제품이 있으시다면 알려 주세요.
뷰티 디바이스가 톰의 대표적인 제품 중 하나로 인지 되고 있는 만큼, 향후에는 톰 ‘더 글로우’와 함께 사용했을 때 효능을 보다 효과적으로 극대화할 수 있는 전용 제품을 개발해보고 싶습니다. 기기 사용 환경에 최적화된 물성과 도포할 때의 안정성, 그리고 유효 성분의 전달 효율까지 고려한 제형을 설계해 전문 관리 수준의 스킨케어 효과를 일상적인 홈케어 루틴에서도 구현할 수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톰 CPR 세럼을 사용할 사람들에게, 개발에 참여한 연구원으로서 전하고 싶은 한마디가 있다면요.
CPR 세럼은 단기간의 즉각적인 변화뿐 아니라, 꾸준히 사용했을 때 피부 컨디션을 건강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연구원들이 많은 테스트와 고민을 거쳐 완성한 제품입니다. 매일의 스킨케어 루틴 속에서 부담 없이 사용하시면서 피부가 점점 탄탄해지는 변화를 천천히 느껴보시면 좋겠습니다.
코스맥스 백효정 연구원님과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직접 만든 제품에 대한 자부심이 자연스레 느껴졌습니다. 톰을 만드는 앳홈 팀에도 CPR 세럼을 기획하고, 마케팅하고, 세일즈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요. 그 중심에는 제품의 시작을 설계하는 상품기획자(Project Manager)도 있습니다. 직접 제품을 기획하고 시장과 고객을 연결하는 역할에 관심이 있다면, 아래 링크에서 앳홈의 채용 소식을 만나 보세요.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 연속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 ● 기업 및 브랜드 아이덴티티, 제품 및 패키지 디자인 등 4개 부문 본상 수상 ●디자인 전담 조직 운영 및 디자인 시스템 고도화를 통한 역량 강화
홈 라이프스타일 솔루션 기업 앳홈(대표 양정호)이 기업 아이덴티티, 브랜드 아이덴티티, 제품 디자인, 패키지 디자인 등 4개 부문에서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6(iF Design Award 2026)’ 본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이로써 앳홈은 2024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2024년에는 톰 커뮤니케이션 브랜딩 부문 본상을, 2025년에는 톰 ‘더글로우’ 제품 디자인 본상을 수상했으며, 미닉스 무선청소기 ‘더슬림’은 ‘골드 위너(Gold Winner)’로 선정된 바 있다.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 미국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올해는 68개국에서 약 1만여 개의 출품작이 제품, 커뮤니케이션, 패키지, 서비스 등 다양한 부문에 출품돼 디자인 혁신성, 사용성, 지속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경쟁을 펼쳤다.
먼저 앳홈은 올해 기업 아이덴티티 리뉴얼을 통해 “Life Focus Design, Hidden Solution(삶을 중심에 둔 디자인으로 일상 속 숨겨진 해답을 찾는다는 의미)”이라는 슬로건을 제시하고, 공간과 뷰티 영역에서 일상 속 숨은 생활 문제를 해결하는 홈 라이프스타일 솔루션 기업으로서의 정체성을 디자인과 커뮤니케이션 전반에 반영했다.
특히 미묘한 차이에서 해답을 발견하는 앳홈의 사고방식을 상징하는 첫 글자 A의 ‘삼각형 엣지(Triangle Edge)’ 모티프는 기업 철학과 시각적 언어를 연결하는 핵심 요소로 주목받았다.
공간의 가능성을 확장하는 가전 브랜드 ‘미닉스(Minix)’는 브랜드 아이덴티티 리뉴얼로 본상을 받았다. 브랜드 정체성을 ‘Miniful’(Mini와 -ful의 합성어로, 작지만 일상의 공간을 가치 있게 채운다는 의미)로 재정의하고, 이를 매뉴얼, 패키지, 웹사이트, 제품 전반에 일관되게 적용함으로써 차별화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이달 출시를 앞둔 미니건조기는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 수상했다. ‘합리적 미니멀리즘(Rational Minimalism)’을 바탕으로 불필요한 요소를 제거하고, 관습적으로 적용돼 온 ‘투명 도어’ 구조를 재설계해 자원 효율성과 사용성을 균형 있게 구현한 점이 수상으로 이어졌다.
프라이빗 에스테틱 브랜드 ‘톰(THOME)’은 트러블 관리를 위한 4단계 T필 프로그램으로 패키지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간결한 원통형 기하학 구조의 오브제형 용기를 적용했으며, 패키지 외부에는 톰 고유의 실루엣을 강조하고 내부에는 성분 정보를 그래픽적으로 재해석해 배치함으로써 기능적 정보를 감각적으로 전달했다.
이번 성과는 앳홈이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디자인 경영 전략의 결과로 평가된다. 앳홈은 브랜드 전략 단계부터 디자인을 핵심 요소로 반영하고, 전담 조직 운영과 디자인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디자인 역량 강화를 이어가고 있다.
나세훈 앳홈 디자인 총괄(CDO)은 “앳홈은 디자인을 단순히 외형을 표현하는 수단이 아니라,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하는 방법으로 접근해왔다”며, “브랜드 아이덴티티부터 제품 설계까지 일관된 디자인 철학을 구축해 온 점이 이번 성과로 이어졌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좋은 동료의 기준은 뭘까요? 아침에 웃는 얼굴로 인사해 주는 동료일 수도, 내 일도 자기 일처럼 생각하고 함께 고민해 주는 동료일 수도 있겠죠. 여러 기준이 있지만 앳홈에는 더 분명한 기준이 있습니다. 6개월마다 한 번 선정되는 ‘피플 오브 앳홈’이 바로 그런 사람들입니다. 앳홈은 일하는 방식인 5 Standards를 몸소 실천한 이들을 동료 추천을 통해서 선정하고 축하하고 있는데요. 2025년 하반기, 피플 오브 앳홈으로 선정된 세 사람과의 인터뷰를 3주에 걸쳐 연재합니다. 앳홈의 기준점이 되는 사람들을 인터뷰를 통해 만나 보세요.
어느 모임에 가든 미닉스 이야길 꺼내면 모르는 사람이 없습니다. 언제 한 번은 유부남이 여럿 있는 모임에 갔는데요. 어쩌다 미닉스의 음식물 처리기 ‘더 플렌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유부남 몇 분이서 찬양을 넘어 숭상(?)하더군요. 음식물 쓰레기 처리는 늘 자기 담당인데, 그 불편함에서 벗어나게 됐다면서요. 그러면서 결혼을 앞둔 옆 사람에게 더 플렌더는 꼭 사야 한다는 이야길 덧붙였습니다. 그분 귀에 딱지가 앉는 건 아닌지 걱정했습니다만… 어쨌거나 우리의 제품이 누군가에게 결정적 행복을 가져다 주었다는 사실이 기뻤습니다.
이처럼 일상의 문제를 뚜렷이 해결하는 제품을 만드는 데는 많은 사람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앳홈 팀원 한 분의 말을 빌리면 ‘한 제품을 키우는 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고 할 정도로요. 노력을 책임으로 바꿔 말할 수도 있을 겁니다. 각자의 책임이 모여서 제품을 완성한다고 할 수 있겠죠. 우리가 익히 쓰는 ‘책임’이란 말에는 두 가지 뜻이 있습니다. 보통 우리가 먼저 떠올리는 건 ‘부담’ 쪽인 것 같아요. “책임을 묻다”라든지 “최종 책임” 같이 듣기만 해도 절로 어깨가 무거워지는 용례가 있죠.
책임은 또 다른 한 편으로는 “맡아서 해야 할 임무나 의무”를 의미하기도 합니다. 책임 의식이라든지, 사회적 책임이라는 말을 쓸 때는 이런 의미인데요. 결과보다는, 과정이나 방식에 무게를 두는 말입니다. 인터뷰를 위해 마주 앉은 김지아 님은, 유독 두 번째 의미로의 ‘책임’이란 말을 많이 썼어요. 과정에서의 책임이라, 대번에 이해되지는 않는데요. 더 플렌더를 널리 알리고 ‘음식물처리기 1위’를 유지하기 위한 마케팅 컨트롤 타워 역할을 맡고 있는, 더 플렌더 파트 리더 김지아님과 앳홈에서의 일과 책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봤습니다.
⭐️ 이 글을 보면 이런 걸 얻을 수 있어요. 1️⃣ 앳홈의 일하는 방식인 ‘끝까지 책임을 다하라’가 실무 현장에서 어떻게 성과(Impact)로 치환됐는지 확인할 수 있어요. 2️⃣ ROAS 3800%라는 압도적 숫자를 만들어 낸 마케터의 사고방식을 엿볼 수 있어요. 3️⃣ 앳홈에서 일하고 싶은 마케터에겐 어떤 마음가짐이 필요한지 알 수 있어요.
지아님이 정의한 진짜 책임
앳홈은 최근 문화 3.0을 선포하면서 일하는 방식인 5 Standards를 새롭게 정립했습니다(링크). 지아님도 잘 알고 계셨어요. 이중에서 지아님의 일하는 방식과 가장 연결돼 있는 것이 무엇인지 물었더니, 다섯 번째 문장인 ‘끝까지 책임을 다하라(Finish with Impact)’를 꼽았어요.
💬 “책임이 있으면 구조도, 성과도 다 만들 수 있잖아요. 제가 어떤 사람과 가장 일하고 싶은지 생각해보면 ‘책임감이 높은 사람’이더라고요. 책임이라는 건 ‘자신이 만족할 수 있는 결과물을 낼 때까지 고민하는 태도’인 것 같아요. 고민을 끝까지 하는 사람들은, 일이 잘 안 풀렸을 때 화도 나고 짜증도 날 거예요. 더 잘하고 싶은 마음과 의지가 있는 사람인 거죠. 일에 대한 욕심이 있는 사람이 곧 책임감을 가진 사람일 수도 있어요.”
하나의 일을 끝까지 생각하고 고민하며 마무리하려면, 일의 범위를 한정짓지 않는 것도 중요합니다. 혼자 하는 일이 아니라면 더 그렇죠. 결과물을 넘겨줄 때, 받을 상대를 고려하지 않는다면 내가 편한 방식대로 일하게 될 수밖에요. 이처럼 지아님은 “내 일 아니니까 이 정도만 하면 괜찮다”라는 게 책임감을 흐리게 만드는 생각 중 하나라고 했어요. R&R(Roles and Responsibilities)이 명료하지 않은 일이 있다면, 먼저 내 일이라고 생각해야 한다면서요. “쓰레기는 먼저 본 사람이 줍는다”라는 말을 일하는 방식에 써 둔 회사가 있는 이유겠죠.
회식 직전 ‘광고 못 하겠다’는 연락이 왔다
모두가 각자 자리에서 책임을 다하면 성과가 따라올까요? 적어도 지아님 이야기를 들어 보면 그렇습니다. 한 인플루언서와 광고 협업을 할 때의 일입니다. 제품을 돋보이게 만들고 싶은 광고주와, 자연스러움을 원하는 크리에이터의 마음은 어느 정도 상충될 수밖에 없잖아요. 이 상황에서 지아님의 노하우가 발휘될 수 있었는데요.
사건이 생긴 건 저녁 회식 날이었어요. 갑자기 ‘광고 못 하겠다’는 이야길 전해온 거죠. 팀원들이 모두 밖에서 기다리는데요.
💬 “담당자님이 갑자기 얼굴이 하얗게 질려서는, ‘이거 어떻게 하냐’ 하길래 바로 전화하자고 했어요. 팀원들 다 기다리는 데 바로 회의실 들어가서 통화를 시작했어요. 광고를 왜 못 하겠다고 하는지 천천히 들어봤어요. 오해하시는 지점이 있더라고요. 저희가 예시로 전달한 특정한 방식을, 꼭 그렇게 연출해야 한다고 받아들이셨던 것 같아요.”
지아님은 ‘서로의 목표는 같다’는 점을 상기시켰습니다. 사람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고, 크리에이터 자신은 물론이고 제품의 매력까지 느끼게 만드는 큰 목표는 같다는 거죠. 그 공통의 지점에서 함께 고민하고 아이디어를 주고받자, 크리에이터 역시 아이디어를 발전시키는 과정을 즐기는 것 같았어요. 아이디어를 주고받다보니 합의가 이뤄지고, 결국엔 기분 좋게 통화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 “크리에이터의 콘텐츠를 제한하거나 억압하면서 좋은 결과를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생각해요. 결과물이 산으로 가거나, 갈등이 생길 때를 보면 대부분은 크리에이터가 부담스러워하는 걸 요구할 때더라고요. 싫어하는 걸 강요하지 않고 공통 목표를 위해서 새로운 방법을 같이 모색하는 것이 저희 역할인 것 같아요.”
설득할 수 있다는 확신이 있으니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비단 통화만이 아니라 직접 만나고, 문자를 주고받으며 만들어 둔 라포(Rapport, 상호 신뢰 관계)가 힘을 발휘한 결과이기도 했어요. 광고는 성공적으로 진행됐고요. 결과는… ROAS* 3800%라는 수치가 나왔습니다. 평균보다 열 배 이상 높은 수치인데요. ‘매출 도파민 중독’이라는 지아님도 이런 수치는 처음이었대요. 너무 높은 수치를 봐버려서 앞으로 도파민이 덜 나오면 어떡하나 걱정이 들기도 했습니다. 이내 괜한 걱정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지아님이라면 더 높은 목표로 팀을 이끌 수 있을 테니까요.
*Return On Advertising Spend. 광고 비용 대비 수익률.
유튜브 크리에이터 쯔양과의 라이브를 준비할 때 이야기도 꺼냈습니다. KOL** 라이브를 위해 인플루언서를 섭외하는 과정에서 끈질기게 접촉한 끝에 라이브를 진행할 기회가 생겼는데요. 처음 정한 매출 목표가 생각보다 높았다고 합니다. 여러 성과를 만들어 본 지아님도 ‘이거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요.
목표를 이뤄 내려면, 그만큼 힘을 모아야겠죠. 앳홈 팀의 거의 모든 마케팅 팀원들과, 세일즈 팀원들이 다 달라붙어서 소재와 제품 믹스를 준비했고, 쯔양과의 미팅에서도 소구 포인트를 수 차례 설명하고, 라이브 직전에도 귀에 피가 날 정도로(?) 이야기했다고 해요. 결과는 어땠을까요? 라이브를 시작하자 예상치를 상회하는 엄청난 매출이 찍혔습니다. 지아님은 그게 가능했던 이유를, 너나없이 한 팀으로 일했기 때문이라고 했어요. 마케팅팀과 세일즈팀은 물론이고 미디어커머스팀, 당시 함께했던 인턴 동료들의 책임 있는 모습까지 강조하면서요. 임팩트와 책임을 말하는 지아님의 표정은 어딘지 모르게 뭉근했습니다.
** Key Opinion Leader. 유명 셀럽, 모델, 배우, 크리에이터 등과 같은 인플루언서를 말한다.
리더도 서포터일 수 있을까
지아님은 올 들어 리더가 됐습니다. 첫째도 책임, 둘째도 책임을 강조하는 리더라니 엄격할 것 같지만 생각보다 훨~~~씬 따뜻한 리더입니다. 인터뷰 도중에도 팀원들을 생각하는 마음이 뚝뚝 묻어나왔어요. 스스로 어떤 리더인 것 같으냐고 묻자, 지아님은 ‘서포터형 리더’라는 퍽 모순적 표현을 썼습니다. 리더가 되기 전부터 팀의 시니어 역할을 하면서 위로는 리더가 더 큰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실무를 조율하고, 아래로는 주니어들이 일에 확신을 가질 수 있도록 끊임없이 인풋을 주곤 했던 습관이 남아 있는 듯했어요.
그런 지아님은 지금 본인과 가장 닮아 있는 ‘중간 다리 역할’의 팀원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자기만의 성공 가설을 세우고, 그걸 시도하고 증명해 본 사람이라면 앳홈 마케팅전략팀의 일원이 되기 충분하다고 했어요. 우리 삶의 질을 또 한번 높여 줄 더 플렌더의 새로운 제품 출시를 준비하는 지아님의 목소리에 힘이 절로 실렸습니다.
💬 “음식물 처리기는 원래 여름이 성수기거든요. 근데 작년에 150만 유입 KPI도 달성하고 마케팅도 열심히 하면서 관심을 잘 끌어올려서 그런지, 비수기인 겨울에도 되게 잘 팔렸어요. 올해에도 그 이상 점프할 수 있을지 기대가 되네요.”
무슨 이야기를 해도 제품 이야기로 다시 돌아오는 지아님의 눈이 절로 빛났어요. 각자의 책임이 모이면 제품을 더 잘 알릴 수 있다고 믿는 지아님과 함께 일하고 싶다면 [여기]를 눌러 채용 페이지를 둘러 보세요. 지금 당장은 아니더라도 인재풀에 이름을 올려 두거나 커피챗을 신청해 보셔도 좋겠습니다. 책임을 말하면서도 내내 따스한 지아님과, 성수동 오피스에서 여러분이 오시길 기다리고 있을게요.